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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 및 시술, 수술

hypernatremia(고나트륨혈증), hyponatremia(저나트륨혈증)

정상수치(우측)

 

hypernatremia(고나트륨혈증)

 

치료받지 않은 요붕증, 당뇨병, 신장질환이나 금식, 연하곤란, 발열, 구토, 설사, 심한 화상으로 과다한 수분이 소실되거나, 충분한 수분 공급이 안 되는 경우, 나트륨을 과다 섭취한 경우에 발생합니다.

 

중추의 기능이 손상되어 적절한 수분섭취가 불가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임상에서는 이뇨제의 사용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hypernatremia 증상

 

메스꺼움, 무력감, 의식 장애, 혼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급성인 경우 뇌 수축에 의한 뇌출혈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hypernatremia 치료

 

빠른 교정을 위해 급속히 혈청 삼투질 농도를 감소시키면 뇌세포 내로 물이 빨려 들어가 뇌부종, 경련, 영구적인 신경학적 손상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, 급성 고나트륨혈증인 경우 목표 수치(145mmol/L)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당 1mEq/L 이상 감소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.

 

만성 고나트륨혈증이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 시 시간당 0.5mEq/L 이상 감소시키지 않아야 합니다.

 

보통 체액보충을 해주거나 호르몬의 이상일 경우 호르몬치료를 하게 됩니다. 하지만 심질환, 호흡기 질환 등 체액조절이 필요한 상태라면 수분보충과 이뇨제 사용을 겸하기도 합니다.

 

 

hyponatremia(저나트륨혈증)

 

이뇨제 사용, 신부전증, 요붕증, 울혈성 심부전, 갑상선 기능 저하증, 간경화, 구토, 설사, 췌장염, 장관 폐쇄, 화상, 과도한 발한이나 출혈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hyponatremia 증상

 

뇌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하면 뇌에 부종이 발생하여 신경학적인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 

두통, 오심, 구토, 흥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, 심할 경우 정신 이상, 의식 장애, 간질 발작, 심지어 사망까지 가능합니다.

 

hyponatremia 치료

 

저나트륨혈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식이에 소금을 추가합니다.

 

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의 저나트륨혈증에는 Na을 mix 한 수액을 정맥주사 하거나 이뇨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.

 

hyponatremia 교정 후 신경학적 기능이 급속히 악화되는 *central pontine myelinolysis(CPM, 중심부뇌교수초용해증) 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* CPM : 탈수초에 의해 발생하는 급격한 사지마비와 의식장애를 동반하는 질환